[레저]
기사입력 1996년 07월 22일 15시 42분
**볼펜 하나로 치한퇴치 OK 한국화랑검도중앙협회가 여성들의 자기방어작전에 발벗고 나섰다. 협회는 최근 여성들의 성폭력사례가 빈발하자 무료강좌에 박차를 가하고 있는 것.
주로 이곳에서 무료강습을 받는 여성들은 주부들과 20대 여성들.
매주 토요일마다 진행되는 무료강좌는 3개월과정. 보통 3개월정도면 우산이나 양산, 볼펜 등으로도 치근덕거리는 치한정도는 단칼(?)에 날려 버릴 수 있다.
강의내용은 치한퇴치법, 검도, 의 가장 기초적인 강의가 이어진다.
화랑검도협회 염장호회장은 "그동안 무료강습인원만 줄잡아 4천여명에 이른다"면서 "호신술을 응용해 실제 위기에서 벗어난 여성들로부터 고맙다는 연락을 자주받는다"고 말했다.
현재 검도인구는 500여만명에 이르고 있고 사회체육으로 활기를 띠고 있는 상태.
검도는 또 `정신집중'이 전부라 할 수 있을 정도로 정신력강화에 좋은 운동이다.
이밖에 근력강화를 통한 체력단련은 물론, 예절교육을 통한 철저한 인성교육까지 겸할 수 있다는 것 또한 검도의 자랑거리.
여성무료 강좌문의 (02)644-715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