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규연] 'VJ여왕 꿈꾼다'
기사입력 1996년 07월 21일 15시 25분
**케이블 KMTV - '오! 해피데이' 진행 케이블 TV 미녀스타 탄생. 신데렐라 박규연. 의 깜찍함과 의 섹시함을 겸비했다는 평을 듣고 있다.
음악전문 채널인 KMTV의 간판 비디오자키(VJ)로 뛰고있는 박규연은 그래서 방송가의 강렬한 포커스를 받고 있다.
앳된 목소리, 가쓰픈 체구지만 지구력만은 만만치 않다. 사회체육과 출신으로 리듬체조로 단련된 강골이다.
최근 동기생 VJ 5명과 함께 단체 CF인 `OB 캠프'를 밤샘촬영한뒤 한숨도 못자고 다음날 오전 9시부터 2시간 동안 `오! 해피데이'를 진행하는 강행군을 보여주었다.
아직은 신인이기 때문에 모니터와 대본연습 등으로 하루를 꼬박 방송사에서 보낸다. 아침 기상시간은 오전4시, 취침시간은 밤12시. 늘 잠에 쫓긴다.
아침 음악방송에 맞는 상큼한 외모와 애교가 넘쳐 흐르는 음색은 청량감을 느끼게 한다.
`오! 해피데이'는 정상의 인기가수들의 뮤직비디오와 함께 `노래교실' `드라마 인생극장' `그 음악은 제발 틀지 마세요' `그날의 운수' 등의 재미있고 다양한 코너로 짜여져 여성 특히 신세대들에게 인기프로그램으로 자리잡았다.
박규연은 지난해 23기 공채 탤런트로 합격했으나 당시 학교의 지도교수가 방송출연 허가를 해주지 않아서 KMTV의 VJ로 진로를 바꿔 대상을 차지한 이색 경력의 소유자.
배꼽티를 즐겨입고 이미지가 귀엽다고 해서 `멕 라이언'이란 별명을 얻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