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탈춤] 남도서 느끼는 탈춤의 모든것

기사입력 1996년 07월 19일 17시 12분

## 26∼28일 '제1회 진주 탈춤한마당' (주)삼광문화연구재단 주최, 놀이판 `큰들' 주관으로 26일부터 28일까지 진주 남가람 문화거리 등지에서 `제1회 진주탈춤한마당'이 열린다. 가산오광대 봉산탈춤 하회별신굿 탈놀이 등 중요무형문화재로 지정된 탈춤 공연과 탈전시회, 탈춤 학술세미나, 전국대학생 탈춤대회, 탈 행렬 등 탈 관련행사가 다채롭게 마련된다. 26일 오후 6시 30분 위령굿판이 남가람 문화거리 야외무대에서 열리는 것을 시작으로, 오구굿 고사, 가산오광대 공연이 이어진다. 27~28일 , 청주대 목원대 등 전국 14개 대학 탈춤동아리가 참여하는 `전국대학생 탈춤대회'가 열리고, 27일 오후 3시 경남 도문화예술회관소공연장에서 김열규(교수) 심우성(문화재전문위원) 김동표(하회동 탈박물관장)씨 발제로 탈춤의 의미와 가치를 조명하는 `탈춤학술세미나'가 열린다. 오후 6시 30분 진주탈춤한마당 참가자 전체와 진주시민이 탈을 쓰고 풍물소리에 맞춰 춤을 추며 한바탕 어우러져 우리문화의 신명을 느껴보는 탈행렬 거리축제 마당도 진주시내에서 마련된다. 다시 남가람문화거리 야외무대에서 오후 8시부터 풍물판굿과 봉산탈춤이 열린다. 마지막날인 28일에는 오후 7시 30분부터 하회별신굿 탈놀이, 대동놀이가 행사 대미를 장식하게 된다. < 이화순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