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화제] 샤론스톤 '아기 갖고 싶다'
기사입력 1996년 07월 19일 16시 13분
**키 185cm -IQ 150이상 금발 남성 공개모집 샤론 스톤과 달콤한 4박 5일의 여행을! 그리고 `덤'으로 상당한 액수의 `수고료'까지. 영화 속 얘기가 아니다.
근착 내셔널 인콰이어러지에 따르면 최근 스톤이 공개적으로 시한부 연인을 구하러 나섰다.
이유는 `아기를 갖고 싶다'는 것.
"영화배우로 성공하면서 난 모든걸 얻었어요. 아기만 빼 놓고는요. 당분간 결혼할 생각은 없지만 귀여운 아기만은 꼭 갖고 싶습니다."
그러나 스톤의 밀월여행표를 얻으려면 꽤 엄격한 자격요건을 만족시켜야 한다.
한마디로 `슈퍼맨+'의 `킹카'만이 지원을 할 수 있는 것.
첫째 조건은 상당한 수준의 지능지수. 스톤 자신의 아이큐가 154이므로 최소한 150 이상은 되어야 한다고.
또한 금발에 파란 눈, 키는 1m 85 이상. 그리고 사전 정밀 건강진단은 필수 코스다. 혹시 유전병이 있는지 확실히 검사를 받아야 한다는 것.
"그 사람이 만약 아이가 있다면 직접 내 눈으로 보았으면 해요. 유전자가 얼마나 우수한지 확인할 수 있을테니까요."
밀월 여행 뒤에 스톤이 임신을 하면 `슈퍼맨+킹카'의 임무는 끝. 양육권을 주장하지 않겠다는 증서를 써서 넘기는 것으로 마침표를 찍게 된다.
"혹시 알아요. 내가 임신을 한 뒤에도 그와의 관계를 계속 유지하려고 할지"라고 여지를 남기는 스톤.
그러나 친구들은 이구동성으로 "그런 일은 절대로 없을 것"이라고 주장한다.
지난 84년 마이클 그린버그와 결혼 첫 테이프를 끊은 이래 하트 보크너, 게리 들린, 드윗 요캄, 크리스 피터, 빌 맥도널드, 밥 와그너 등 10여명을 해치워버린 스톤의 실력을 잘 알고 있기 때문.
"어떤 남자도 그녀를 휘어잡을 수는 없다. 미혼모야말로 스톤에게 가장 잘 어울리는 가족 계획"이라는게 주위 얘기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