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공사] 여름휴가철 증편 운항
기사입력 1996년 07월 18일 16시 08분
## 세계로 가는 길 넓어졌다 여름 성수기를 맞아 국내-외 항공사들이 잇따라 증편 운항해 세계로 가는 길이 훨씬 넓어졌다.## 필리핀--호주노선등 앞다퉈 늘려 이 이달부터 서울~필리핀 마닐라노선에 월요일 운항을 추가, 주 5회에서 주 6회로 늘렸으며 필리핀항공도 이달부터 이 노선을 주7회에서 13회로 6회 증편했다. 타이항공은 최근 서울~ 노선을 기존의 주 22회에서 주 25회로 늘렸으며, 이중 서울~ 직항노선을 주 11회로 3회 늘렸다. 도 최근 태국행 관광객이 늘어나자 다음달말까지 서울~ 노선에 특별기를 주1회 투입할 예정이다. 매주 수, 금, 일요일에 서울~네덜란드 간을 운항하고 있는 네덜란드항공도 최근 토요일편을 추가했다. 대한항공은 지난 6월부터 이노선을 주3회에서 4회로 증편 운항하고 있다. 특히 서울~호주 노선의 경우 호주의 제2민항인 안셋항공이 지난 2일부터 서울~브리즈번~~서울노선을 주 4회 신규취항하고 있는데다 기존의 호주 항공도 지난 7월5일부터 주4회에서 주 5회로 증편 운항, 호주가는 길이 훨씬 넓어졌다.@@ 올림픽 수요폭증 미주편도 특별기 투입 한편 올림픽때문에 항공수요가 폭발적으로 증가한 미주노선에도 특별기 운항이 늘어날 전망이다. 대한항공은 서울~애틀랜타 노선에 1개 특별기를 추가로 투입하는데 이어 뉴욕, , 앵커리지, 행 노선에도 약 10여편의 항공편을 임시로 운항시킬 예정이며, 와 뉴욕, , , 디트로이트, 등 8개 노선을 운항하고 있는 역시 이달중순쯤 이들 노선에 특별기를 투입할 계획을 세워놓고 있다. < 김순근 기자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