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할리우드 톱스타] 숨겨진 콤플렉스 공개
기사입력 1996년 07월 18일 15시 54분
쏟아지는 스포트라이트. 항상 박수갈채에 휩싸여 사는 할리우드 스타들.
그들에게도 숨기고 싶은 비밀이 있을까?
근착 스타지가 타이러 뱅스, 니콜 키드먼, 신드 크로퍼드 등 할리우드 톱스타들의 콤플렉스를 공개, 화제가 되고 있다.## 타이러 뱅스 - 어렸을 때 '뚱보'로 불려 ▨ 타이러 뱅스(22):지금은 나오미 캠벨을 잇는 흑진주로 모델계를 장악하고 있지만 어린 시절은 비참했다고 고백. `뚱보'라고 불릴정도로 큰 덩치에 무엇보다 큰 머리 때문에 남자애들의 놀림감이 되어 버리곤 했다고.## 니콜 키드먼 - 흰피부·뻣뻣한 머리 고민▨ 니콜 키드먼(29):창백할 정도로 흰 피부와 뻣뻣한 머리가최대 콤플렉스. 특히 그녀의 흰 피부는 햇볕만 받았다하면금방 화상을 입은 것 처럼 되기 때문에 여름에는 항시 30SPF의자외선 차단 크림과 모자를 소지해야한다고.선탠은 `그림의 떡'이라고 한다. 또한 남들이 보기에는섹시한 붉은 머리도 그녀에겐 애물단지. 너무나 뻣뻣해아침마다 머리를 드라이하는게 아니라 다리미질 하는 것 같다고.## 신디 크로퍼드 - "입가의 점 천박" 소리들어 ▨ 신디 크로퍼드(30):데뷔 초기에 그녀가 가장 많이 들었던 말은 "입가의 점을 빼라"는 것. 메이크업으로도 가려지지 않는 큰 점 때문에 천박해 보인다는게 주위의 평이었다. 그러나 이에 굴하지 않은 크로퍼드. 오히려 콤플렉스인 점을 자신만의 독특한 매력이자 트레이드 마크로 만들어 버렸다.## 테리 해처 - 가슴크니까 머리나빠(?) ▨ 테리 해처(31):가히 환상적이라 할 수 있는 가슴이 해처에겐 고민이라고. 바로 지적 콤플렉스에 시달리게 하는 주범이기 때문. "가슴이 예쁘다고 칭찬하던 사람도 뒤돌아서면 내 머리엔 아무것도 안 들어 있을 것이라고 수근거린다"는 것. 예쁘다기 보다는 지적이며 일 잘 한다는 말을 듣는게 해처의 소망이란다. < 전상희 기자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