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학] 성적불량 제적자 급증
기사입력 1996년 07월 18일 15시 51분
각 대학이 공부 안하는 학생에 대해 학칙을 엄격히 적용하면서 학사경고 등 성적불량에 따른 제적자가 계속 급증하고 있다.
18일 교육부에 따르면 지난 95학년도 2학기 성적산출 결과, 전국 131개 4년제 일반대학(개방대-교육대제외)에서 학사경고 등 성적불량으로 인해 1,533명이 제적을 당한 것으로 집계됐다.
이는 지난 94학년도 2학기의 1,276명에 비해서는 20.1%, 93학년도 2학기의 973명에 비해서는 57.5%나 늘어난 수치다.
학년별로는 ▲1학년 160명 ▲2학년 585명 ▲3학년 422명 ▲4학년 366명으로 2학년때 성적불량 제적을 당한 학생이 제일 많았으며 남학생은 1,149명, 여학생은 384명이 성적불량 제적을 당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