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동열] 핫라인
기사입력 1996년 07월 14일 14시 46분
## 日언론" 완전개화」 대서 특필 ○… 14일자 일본 주요 스포츠신문들은 의 부활을 대대적으로 보도. 스포츠는 1면에 의 사진을 2개나 싣고 `선 부활, 3이닝 확실히 막았다'고 제목을 달았다. 닛칸스포츠도 1면에 ` 완전개화-4연속 K로 팀 4연승 이끌었다'고 보도했다. ## 기자들 주무기분석 토론 ○… 13일 의 피칭을 본 일본 야구관계자와 기자들은 모두 웅성대는 분위기. 특히 의 주무기인 슬라이더가 `슬라이더냐, 포크볼이냐'를 두고 스코어러들과 기자들이 설왕설래했는데 은 나중에 슬라이더로 확인. 일본 야구관계자들은 "한국 최고투수의 위력이 이제야 살아난 것같다"고 한마디씩. ## 관중들 인터뷰때 환호 ○… 은 경기후 나고야 구장에서 처음으로 승리투수에게 주는 큰 곰인형을 받고 인터뷰 석상에 섰다. 관중들은 인터뷰 도중 "선"을 연호했고, 이 손을 흔들자 우레와 같은 환호와 박수를 보냈다. 은 "나고야 팬들에게 보답하겠다. 앞으로 지켜봐달라"고 인사.
특히 의 사토 사장은 기자들이 인터뷰를 하는 덕아웃까지 쫓아와 의 대답을 하나도 놓치지 않겠다는 등 귀를 기울이며 큰 관심을 표명. ## 일본 대표팀, 美에 대승 ○… 애틀랜타 올림픽에 출전하는 일본 아마야구대표팀과 미국대표팀의 연습경기에서 미국이 15대4로 대승했다. 13일 테네시주 밀린턴에서 가진 올림픽 전초전서 미국은 홈런 4방을 터뜨리는 등 투-타에서 일본을 압도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