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나라] 근로자사망 선진국보다 3배 높아
기사입력 1996년 07월 12일 15시 25분
우리나라 근로자 1만명당 사망자수는 선진국보다 무려 3배나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최병렬 안전문화생활실천시민연합 대표는 12일 한국경영자총협회의 경영조찬세미나에서 "작년말 기준으로 근로자 1만명당 사망자수는 3.4명으로 국민소득 1만달러 달성기의 선진국에 비해 3배 이상
많으며 지난 한햇동안 산업재해보상금으로 지불된 돈이
약1조1천3백여억원에 이르는등 이로 인한 경제적손실도
국민총생산의 1.57%에 달한다"고 말했다. 최대표는 또 산업재해로 인한 근로손실일수도 크다며 작년에 산재로 인한 근로손실일수는 5천5백33만2천일이었으며 노사분규로 인한 근로손실일수는 39만3천일로 집계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