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성민] 내일위한 '휴식'
기사입력 1996년 07월 11일 14시 56분
**2군경기 등판끝…하체훈련 주력 (23)의 올시즌 2군경기 등판이 사실상 끝났다. 갑작스런 어깨통증으로 지난달 26일 등판을 취소한 은 가와사키의 2군 훈련장에서 러닝과 웨이트트레이닝으로 하체단련에 힘쓰고 있다.
그동안 꾸준한 물리치료로 회복단계에 접어들었지만 무리를 피하기 위해 피칭을 하지 않고 있다.
의 등판이 종료된 보다 큰 이유는 팀 사정 때문이다.
는 10일까지 37승36패로 1위 에 9게임차로 뒤진 3위로 자력으로는 센트럴리그 우승이 어려운 실정이다.
또 은 3명이내라는 외국인선수 1군엔트리 등록규정에 묶여 1군행이 불가능하다.
게다가 원정에는 참가하지 않기 때문에 더욱 기회가 적다.
1군의 우승 가능성이 완전히 사라진 이후 등판할 가능성은 있지만 은 "서두르지 않고 팀의 스케줄에 맞춰 열심히 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