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틀랜타] 한국선수단 본격 적응훈련
기사입력 1996년 07월 11일 14시 55분
**선수촌 숙소배정 받아 96 애틀랜타 올림픽에 출전하는 한국선수단이 현지에 도착, 본격적인 적응훈련에 들어갔다. 아시아 최대규모의 선수단을 자랑하는 한국은 11일 오전(이하 한국시간.현지시간 10일 밤) 양궁과 사격을 포함한 본진 217명이 대한항공 전세기편으로 애틀랜타의 하츠필드 공항에 도착했다.
공항에서 애틀랜타 교민들이 주최한 간단한 환영식에 참가한 선수단은 공항 인근의 웰컴 센터로 직행, 등록을 마친 뒤 조지아공대 기숙사에 마련된 선수촌에서 숙소를 배정 받았다.
선수단의 공식 입촌식은 11일 밤(현지시간 11일 오전)에 선수촌 국기광장에서 있을 예정인데 한국의 입촌은 이탈리아 에 이어 세번째.
한국선수 신박제단장은 "낮과 밤의 일교차와 실내 냉방온도에 적응을 잘 할 경우 대표선수들의 훈련량이 많아 좋은 성적을 거둘 수 있다"며 "조직위원회와 긴밀한 업무협조를 통해 목적을 달성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