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3사] 올림픽중계
기사입력 1996년 07월 10일 15시 10분
**TV3사 - 한국경기 생중계 24시간 방송 체제 돌입 올림픽, 앞으로 8일. SBS TV 3사의 중계전쟁이 개막 전부터 뜨겁다.
20일부터 8월 5일(한국시간)까지 벌어지는 제 26회 미국 대회는 올림픽 탄생 1백주년이자, 대회 사상 처음으로 197개 회원국 전원이 참가하는 대회.
대한민국 합동방송단(단장,최동호 부사장)은 기자 PD 아나운서 기술진등 256명을 구성, 이미 선발대가 나가있다.
방송은 24시간 방송, 한국경기 전종목 생중계등을 원칙으로 해 각사가 특별편성체제에 들어갔다.
는 가장 많은 105명의 방송단(단장 이봉희스포츠국장)을 파견해 육상 유도 레슬링(그레코로만형) 배드민턴 복싱 사이클 야구등 7개 종목의 중계책임을 맡는다.
이규항 김재영 김윤한 이명용 이천규 황량 허주 박현우 최승돈등 11명의 베터랑 아나운서들을 골고루 현지 포진했다. 또한 기존 1,2TV와 1일부터 시작한 위성방송등 4채널을 풀가동, 생생한 24시간 경기뉴스를 전달할 계획.
도 86명의 방송단(단장 최영언스포츠국장)을 구성, 이미 `바르셀로나의 영광, 애틀랜타로'라는 특집 예고프로그램을 방송, 열기를 고조시키고 있다.
한국의 메달유망종목인 탁구 핸드볼 체조 양궁 농구등 4종목을 전담하며, 송재익 임주완 김충식 고창근 이윤철 송인득등 방송경력 15년이상인 6명의 베테랑 아나운서들이 캐스터로 투입됐다.
TV대형화에 발맞춰 스테레오 음향으로 제작하고 디지털 방식의 선명화질로 타방송과 승부한다는 전략.
두번째 올림픽 중계를 맞는 SBS는 65명의 방송단(단장 박세호스포츠국장)을 파견, 때에 따른 탄력편성을 하기위해 24시간 위성회선을 확보해놓는등 의욕을 보이고 있다.
손석기 왕수현 박영만 한종희 노영환등 5명의 캐스터를 통해 레슬링(자유형) 사격 역도 수영등 4종목을 분담맡았다.
밤낮이 거꾸로인 애틀랜타와의 시차때문에 세 방송사 모두 매일 새벽 1시부터 6시까지 주요경기 실황, 오전 오후의 낮시간은 한국 주요경기 재방송 및 하이라이트 방송을 할 계획이며, 교양 뉴스 프로그램도 총동원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