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프로야구] 올스타전 이모저모

기사입력 1996년 07월 10일 14시 42분

## 칼 립켄 J 코뼈 부러져○… 유격수 칼 립켄 주니어가 올스타전을 하루 앞둔 9일(이하 한국시간) 기념촬영 도중 투수 로베르토 에르난데스의팔뚝에 맞아 코뼈가 부러지는 아찔한 순간을 맞기도. 다행히 립켄은 큰 부상이 아니라 아메리칸리그 선발 유격수로 10일 올스타전에 출전했다. 립켄은 82년 5월30일부터 2천239경기 연속출전 기록을 이어오고 있다.

## 스타 스미스 관람○…(미 프로풋볼리그)의 스타 쿼터백 에미트 스미스(댈라스)가 10일베테랑 스타디움을 방문. 스미스는 프랭크 토마스, 모 본, 마크 맥과이어와 만난뒤 칼 립켄 주니어와 장시간 담소. 립켄 주니어는 "부상을 염려한 어머니의 반대 때문에 그렇게 해보고 싶던 풋볼을 하지 못했다"며 스미스에게 자신의 유니폼을 선물. 를 최근 4년동안 세차례나 우승으로 이끈 스미스는 이번이 생애 첫 올스타전 관람이라고.## 야콥스필드 농구도 열려○…내년 올스타전이 벌어지는 클리블랜드의 야콥스필드는 97(미 프로농구)올스타전까지 따내 한해에 양대 인기 프로리그의 올스타전을 차례로 유치하게 됐다. 의 98올스타전은 의 쿠어스필드에서, 99올스타전은 밀워키의 밀러파크(준공예정)에서 벌어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