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여행 건강메모]
기사입력 1996년 07월 09일 15시 28분
## 출발 10일전 예방접종 바람직 본격 휴가철을 맞아 해외행 러시가 이뤄지고 있다. 그러나 외국은 우리나라와 기후와 풍토가 달라 각종 감염성 질환에 노출될 위험이 높다. 특히 일부 국가는 입국자들에게 특정 전염병에 대한 예방접종 증명서를 요구하기 때문에 미리 준비하기 않으면 낭패를 당하기 쉽다. ▲황열병 : 나 남미에 있다가 다른 나라로 입국하는 여행자들에게 증명서를 요구하기 때문에 미리 접종을 맞는 것이 좋다. ▲장티푸스 : , , 인도 등 저개발국의 작은 마을에 머물거나 음식을 먹을 경우 감염 위험성이 높다. ▲파상풍 : 열대지방에 흔한 병. 여행중 병원을 들를 기회가 적으므로 열대지방 여행시 반드시 접종해야 한다. ▲A형간염 : 일반 관광코스를 벗어나거나 오랫동안 오지에 머물때 접종을 받아야 한다.▲광견병 : 중남미, 아시아, 가 유행지역이다. 동물과 접촉이 잦은 직종에 있는 사람에게 필요. ▲수박구균 : 1회접종으로 면역이 지속된다. 는 메카성지 순례기간중 여행자들에게 도착날짜 기준으로 3년 이내의 백신 증명서를 요구한다. ▲일본뇌염 : 우리나라, 일본, 중국, 태국북부, 인도, 네팔, 필리핀 등이 최근 유행지역. 이들 지역으로 떠날때는 출발 10일전 접종을 받는 것이 좋다.## 말라리아 말라리아 학질 모기에 의해 감염되는 원충성 감염질환으로 치사율은 2~10 위험지역은 서, 솔로몬제도, , 태국과 및 태국과 접경지역이다. 그러나 대도시 지역은 비교적 안전한편. 가급적 모기가 활발히 활동하는 해질녘부터 새벽녘까지는 외출을 삼가고 피부 노출부분에 방충제를 바르며 취침전 목욕으로 몸냄새를 없애 모기의 접근을 막아야 한다. ## 설사 해외여행자들에게 가장 흔히 발생한다. 가장 확실한 예방법은 음식과 음료수에 주의를 기울이는 것. 자주 손을 씻고 끓인 물이나 정수된 물로 이를 닦아야 한다. 끓이지 않은 물로 만든 얼음도 역시 안전하지 않다. ## 여행후 유의할 점 단기간 여행후 임상증상은 6주이내에 나타나지만 일부 감염병은 수년 후 나타나기도 한다. 귀국후 한달이내 발열, 설사 등의 증상이 나타나거나 위험지역에 오래 체류했다면 전문의를 찾아 상담하는 것이 중요하다.## 기타 최근 등 성병이 증가하고 있으며 기내 저산소증, 시차증, 멀미, 압력차로 인한 귀의 이상 증상이 나타날 경우에도 전문의와 상담해야 한다. < 황유선 기자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