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주의 전시회]
기사입력 1996년 07월 09일 15시 07분
▲`96' = 11일까지 예술의 전당 미술관(580-1234). 국내 유일의 미술견본시. 전국 84개 화랑의 국내외 작가 1백36명의 작품 2천여점 출품. `한국근현대미술명품전'도 전시중. ▲문범전 = 14일까지 박영덕화랑(544-8481). 이전부터 해온 카드뮴 레드, 카드뮴 옐로 등 강렬한 인공색 화면에 금속 오브제를 부착시킨 작품 3점과 두께 20㎝ 박스에 캔버스 천을 입혀
오일 스틱을 바르고 손으로 문질러 흔적을 만든 신작 10점.
회화과 동대학원 졸업. 한성대 재직.▲호세 마리아 시실리아전 = 15일까지 표화랑(543-7337).표화랑 신축개관을 기념하는 두번째 해외작가전. 스페인 작가로 밀납,연기의 그을음 등을 재료로 인류의 자취가 밴 작품들.▲윤옥순전 = 15일까지 이목화랑(514-8888).생명의 근원인 물의 이미지를 조형적으로 표현한 회화.▲박기룡 3회 개인전 = 10~16일까지 사각갤러리(730-6538).삼베 천위에 톱밥을 사용, 음각과 양각의 전서체 한문으로 표면을 요철 처리하고그위에 흙색 계열의 오일 컬러로 흙에 대한 옛삶의 의식을 재현한 작품.▲조봉구 조각전 = 16일까지 공평아트센타(733-9512).고대 거석문화를 상기시키는 시멘트 소재의 조각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