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조 주차권 사용] 회사원 구속
기사입력 1996년 07월 08일 15시 57분
## 주차료인상 부담 회사원 컬러복사 한강시민공원의 주차료 인상에 부담을 느낀 여의도 지역 회사원들이 주차권을 위조해 사용하다 적발, 경찰에 구속됐다. 서울 영등포경찰서는 8일 한강시민공원 둔치 주차장의 주차권을 위조, 사용한 김태영(27.서울 응봉동), 송충섭(33.경기도 군포시 산본동), 김형용씨(32.서울 마포구 서교동) 등 서울 여의도 D사 직원 3명을 구속했다. 김씨는 지난달 29일 14만원에 구입한 7월분 정기 주차권을 컴퓨터로 입력, 차량번호 기재란을 빈칸으로 만든뒤 컬러 복사기로 복사하는 수법으로 정기 주차권 2장을 위조, 동료인 송씨 등에게 건네줘 사용케 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