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2TV] 13일‘웃음천국 - 개구리들의 합창’볼만

기사입력 1996년 07월 08일 15시 52분


## - 익살 콤비 볼만 공해와 자연환경 오염의 경각심을 일깨워주는 환경코미디가 처음으로 등장해 관심을 모으고 있다. 2TV 간판코미디프로 `웃음천국'(연출 강영원)이 13일 첫선을 보이는 `21C 환경코미디-개구리들의 합창'. 개그맨 가 오랜만에 코미디프로에 돌아와 박승대 등과 익살콤비를 이루는 무대이기도 하다. 내용은 우리의 토종 청개구리와 참개구리가 외제 수입개구리인 황소개구리의 등쌀로 하루하루를 힘겹게 연명해가는 것이 기본 줄기. 깨끗하고 조용한 개구리 마을에 어느날 느닷없이 몸집이 우람한 황소개구리 가 등장하면서 소동이 벌어진다. 5년전 2TV `쇼비디오자키'에서 히트를 친 일종의 동물코미디지만 세태를 풍자해 색다른 재미를 가미한 이색 코너다. 연출을 맡은 강영원 PD는 "웃음과 함께 시청자들에게 환경이라는 절대적인 메시지를 던져주는 일석이조의 코너"라고 설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