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휴양지 멋내기] 활동성에 세련미 조화를
기사입력 1996년 07월 05일 16시 07분
## 등파진 홀터넥탑 - 소매없는 셔츠등 유행 예상 올여름 인기 리조트웨어는 활동적이고 기능적인 과거의 경향에 세련됨과 패션성이 가미돼 훨씬 고급스러워진 느낌이다. 그중 인기 아이템은 등이 시원하게 파진 홀터넥 타비나 원피스, 미드리프탑, 짧은 하의 등 복고 스타일. 또 활동성을 강조하면서 스포티한 멋을 살린 핫팬츠와 소매없는 티셔츠 등은 색상이나 스타일에 따라 다양한 변신이 가능한 스타일이다. 심플한 라인만을 강조한 제품이 강세. 색상과 패턴으로 포인트를 준다. 예전의 단색 대 패턴물의 대비보다는 패턴 대 패턴의 복잡한 프린트 패턴 코디네이션이 올여름 새로운 연출 경향으로 제시되고 있다. 사용되는 프린트물로는 60,70년대 팝아트적인 요소가 돋보이는 기하학적인 문양의 플라워 프린트나, 호피 얼룩말 등 여러동물 무늬 프린트가 면 시폰 진 저지 소재 등에 다양하게 활용되고 있다. 해변에서는 수영복 위에 스커트처럼 덧대어 입을 수 있는 파레오나 슬립형 미니 원피스, 챙이 큰 모자, 알이 큰 선글라스, 실버 액세서리, 투명 비닐 소재 슬리퍼나 가방 등의 소품을 준비하면 좋다. 또 색상은 무채색보다는 밝고 화려한 색상이 좋고, 노랑 연두 오렌지 등 유행색에도 도전해볼만하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