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구인광고 유인 상습성 폭행
기사입력 1996년 07월 03일 17시 29분
서울 동부경찰서는 3일 생활정보지 구인광고를 보고 찾아온 여고생과 여대생을 유흥업소 접대부로 고용해 성폭행을 일삼아온 단란주점 주인 조규성씨(28.서울 송파구 잠실동)등 2명에 대해 강간치상 등의 혐의로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경찰에 따르면 주인 조씨등은 지난달 9일 생활정보지에 난 여종업원 구인광고를 보고 찾아온 김모양(16.K여상1년)등 여고생 3명과 여대생 최모양(20.서울 사근동)을 자신이 경영하는 서울 광진구 능동 T단란주점 접대부로 고용, 수차례에 걸쳐 이들을 성폭행하고 봉사료를 가로챈 혐의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