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승우]'너희가 재즈를…'이번엔 웨딩사진 '찰칵'

기사입력 1996년 07월 03일 14시 38분


**'너희가 재즈를 …'촬영

















































































가 영화 `코르셋'에서 과의 상상속 웨딩신에 이어 영화 `너희가 재즈를 믿느냐'에선 과 웨딩사진을 촬영했다.

둘의 결혼사진은 `너희가…'의 주공간이 될 그()와 아내(방은진)의 원룸 세트에 걸릴 소품.

영화에서도 이 연상의 아내로 설정되어 있을 뿐 아니라 실제로도 가 두살 연하여서 촬영팀들은 "동생같은 남자와 누나같은 여자의 경쾌한 사랑을 부르는 신세대 쿠키맨 사랑의 전형을 보여주는 느낌이다"라고 촌평.

의 경우 처제에 대한 사랑때문에 현재의 아내와 결혼하는 것으로 설정되어 있어 조금은 우울한 표정이 들어있어야 하는데 활짝 웃음을 짓고 있자 한 스태프가 "결혼식은 해도 해도 좋은 모양"이라고 농담을 던져 웃음바다.

한 남자와 아내, 그리고 처제의 이야기를 그리고 있는 이 영화의 세주인공 방은진 는 비밀리에 침대신 촬영을 진행하며 `재즈같은 사랑'의 클라이맥스를 향해 치닫고 있다는 후문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