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프]대전-충남북 대회 오늘 '티오프'

기사입력 1996년 07월 02일 14시 51분

## 여섯번째 지역 예선 - 남녀 골퍼 272명 참가…최대 규모 제2회 스포츠조선-설록차배 전국사회인 골프대회의 여섯번째 지역예선인 대전-충남북 지역대회가 3일 오전 6시30분 충남 연기군의 엑스포CC 남-서코스에서 펼쳐진다. 스포츠조선이 건전한 골프문화의 정착과 스포츠 레저풍토의 확립을 위해 (주)태평양, 과 함께 공동 주최하는 이 대회는 연인원 1천5백여명이 출전하는 국내 최대규모의 골프대회. 순수 아마골퍼들을 대상으로 지역예선을 거친 뒤 전국본선대회를 통해 국내 아마골프의 왕중왕을 선발하는 대회다. 지금까지 벌어진 예선에는 모두 1천1백여명의 `주말골퍼'들이 출전해 그동안 갈고닦은 기량을 맘껏 발휘했다. 이번 대전-충남북대회에는 남자 225명, 여자 47명 등 모두 272명이 출전신청을 마쳐 지역대회중 가장 많은 골퍼들이 출전한다. 지역대회서 남자 10위, 여자 6위 이내의 선수들은 오는 10월2일 코리아CC에서 열리는 전국본선대회에 출전자격이 주어진다. 핸디캡을 무시하고 한라운드 스트로크 플레이로 펼쳐지는 이번 대회서는 영국 R&A와 가 승인한 골프규칙, 그리고 경기위원회 (위원장 민영호)가 제정한 로컬룰을 적용해 공정성을 높였다. 1위가 동타일 경우 경기위원회가 지정한 홀에서 서든데스제의 플레이오프를 거쳐 챔피언을 골라내고 2위부터 10위까지가 동타일 때는 백카운트로 순위를 결정한다. 이번대회서도 순위와 관계없이 모든 파3홀에는 특별상이 주어지는데 홀인원 특별상으로는 에스페로 승용차가 걸려 있고 라우라 바조티 홀에서는 핀 1m 반경 이내에 볼을 붙혔을 경우 골프웨어를 선물한다. 그리고 정스포츠 이벤트홀에서는 출전선수중 핀에 가장 가깝게 붙힌 선수에게 싯가 1백30만원짜리 아이언세트가 주어지며 반경 5 이내에만 들어도 그자리에서 탑플라이트 볼 한다즌을 선물한다. 엑스포CC의 홀인원 지정홀은 남코스 3번홀과 서코스 5번홀이고 라우라 바조티홀은 서코스 2번홀, 정스포츠홀은 남코스 7번홀이다. < 이사부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