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틀랜타 통신]
기사입력 1996년 07월 02일 14시 43분
## 英 육상스타 크리스티 불참의사 번복 린포드 크리스티(36.영국)가 마침내 조국의 부름에 응했다. 지난해 언론및 영국 육상연맹(BAF)과 마찰을 빚고 불참을 선언했던 크리스티는 2일(한국시간) 기자회견을 갖고 "조국이 뛰라고 한다면 반드시 해야할 의무가 있다"며 종전의 불참 의사를 번복했다. 92년 바르셀로나올림픽과 93년 세계선수권에서 100m 를 석권한 크리스티는 에는 200m 와 400m 에도 출전할 예정이다. 「=AP 연합」 ## 샤논 밀러·모체아누 - 미국 체조대표 확정 샤논 밀러와 도미니크 모체아누가 96 여자 기계체조 미국대표로정 뽑혔다. 2일(한국시간) 끝난 미국대표선발전에 부상으로 참가할 수 없었던 이들은 96 전미체조선수권대회 기록으로 대신했는데 나란히 1,2위를 마크했다. 지난 92년 바르셀로나올림픽에서 은1, 동2개를 획득했던 밀러는 94년 대회를
포함, 세계선수권대회 개인종합에서 2차례 정상에 올랐는데 13세이던
지난해 수권대회에서 사상 최연소로 미국 체조여왕에 등극했다.
「=AP 연합」 ## 복싱선수 2명 - 美 망명 공식 확인 미국 ()의 루디 무릴리요 대변인은 2일(이하 한국시간) 지난주 멕시코 전지훈련중 캠프를 이탈한 2명의 복싱선수들과 관련, "이들이 1일 샌디에고 인근의 EI 센트로센터로 옮겨졌다"고 밝혀 미국으로의
망명가능성을 공식 확인했다. 미국 은 정치적인 망명을 희망하는 사람들을 EI 센트로센터로 이송한뒤 청문회를 열어 심사를 해왔다. 지난주 훈련지를 이탈한 의 복싱 올림픽 대표는 92 바르셀로나올림픽 페더급 금메달리스트인 호엘 카사마이어(22)와 93년 세계선수권대회 라이트헤비급 금메달리스트인 라몬 가르베이(22). 「샌디에이고=AP특약」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