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저]알뜰여행「파리」
기사입력 1996년 07월 01일 16시 19분
`하루에 보는 '는 노틀담성당, 박물관, 콩코드광장, 개선문과 상젤리제, 에펠탑, 몽마르트르화가촌, 세느강 유람선 등 의 `핵심'만 관광하는 것이다. 개선문을 중심축으로 잡았을 때 서 남 동쪽의 끄트머리에 에펠탑 노틀담 몽마르트르가 있으나, 세곳모두 지하철로 10분 이내의 거리에 해당되기 때문에 당일치기가 가능하다. `하루에 보는 ' 일정은 아침 일찍 나설수록 많은 곳을 둘러볼 수 있어서 유리하지만, 너무빡빡하게 강행군하다가는 오히려 뒷탈이 나서 손해만 본다. 원형 도시인 의 관광 코스를 정하기 전에 박물관(화요일은 휴관)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문을 열며 에펠탑과 세느강 유람선은 석양무렵부터 밤풍경이 멋지며 몽마르트르는 해뜨는 시간이나야경이 좋다는 것을 염두에 둬야 한다. 이런 필요충분 조건들을 기본으로 했을 때 하루 코스는 아침은 노틀담 오전은 박물관 오후는샹젤리제와 개선문 저녁은 에펠탑과 세느강 유람선 밤은 몽마르트르 화가촌으로 짜는 게 가장효과적이다. 세느강 유람선 회사중 가장 규모가 큰 곳은 `바또 무슈'며, 여름철엔 오전 11시부터 밤 11시까지 15분간격으로 다닌다. 요금은 40프랑(약 6,400원)이다. 중저가 호텔=는 유럽 다른도시에 비해 호텔비가 싼 편이다. 별 1개 호탤은100~200프랑(1만5천원~3만원), 별 2개 호텔은 250~500프랑(3만5천원~7만5천원)이다. 여름시즌 우리 교포가 운영하는 호텔은 유스호스텔 가격(3인 1실 기준, 1인 2만원)으로 배낭여행자들을받는다. 물랭호텔 예약(33-1-42 64-3333). 알뜰식당=박물관 앞에 있는 `'는 라면 카레 군만두 등 스넥을 판다. 중국식당으론중국관광공사에서 직영하는 `만다린 상제리제'는 1인당 150프랑 안팎. 한식당으론 짜장면이 맛있는한림식당(4354-6274) 도미회가 별미인 우정식당(4520-7282) 등이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