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7월의 문화인물 -고승 도선

기사입력 1996년 07월 01일 14시 58분

는 `7월의 문화인물'로 풍수지리학의 대가인 신라말기 고승 도선(827~898)을 선정하고 각종 기념행사를 벌인다. 전남 영암 출신인 도선은 15세에 출가, 월유산 화엄사에서 수도했다. 신라 문성왕 8년 전남 곡성 동리산에서 선법을 깨우친 그는, 평생동안 선과 깨달음을 위해 고행하다가 전라도 회양현(광양) 옥률사에서 입적했다. 기념행사로는 ▲자료전시회(1~31일, 1층 로비) ▲도선의 생애 강연회(5일 오후 1시30분 전남 영암문예회관) ▲도선로 기념석비 제작 기념식(5일 오전 11시, 전남 영암군 군서면 사거리) 등이 열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