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프로야구] LA다저스-콜로라도 난타전

기사입력 1996년 07월 01일 14시 32분

**홈런10개…노모 9실점등 '투수 수난의 날' 와 콜로라도 록키스의 1일(한국시간) 경기는 양팀 타자들이 배팅볼을 치듯 타율경쟁을 벌인 난타전. 가 자랑하는 지난해 신인왕 노모 히데오가 5이닝동안 홈런 2개 포함, 9실점(5자책)을 허용했을 만큼 투수들이 괴로움을 당한 경기였다. 두 팀 합쳐 10개의 홈런이 나왔고 콜로라도 1번 에릭 영은 6개의 루를 훔쳐 내셔널리그 타이를 기록했다. 경기소요시간 4시간20분 또한 내셔널리그의 규정이닝 최장시간. 무려 6번의 역전극이 펼쳐진 이 경기서 는 20안타(4홈런), 는 16안타(6홈런)를 때려냈으며 9회말 구원 토드 워렐에게 2점을 뽑은 가 16대15의 역전승을 거뒀다. 는 4개의 실책으로 비자책점을 8점이나 내줘 자멸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