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마팬] 과천시 불법주차 스티커 경마팬 눈총
기사입력 1996년 06월 29일 18시 03분
## "단속만 말고 공영주차장 건설해달라" 과천시청이 경마장 앞에 주차된 수백대의 승용차에 불법주차 스티커를 발부, 경마팬들의 눈쌀을 찌푸리게 하고 있다. 과천시는 마사회 매출액의 3%를 지방세로 받아 매주 20억원에 가까운 돈을 벌고 있는 데 그것도 모자라 경마장 주변에 불법주차 스티커를 발부, 대당 4만원씩(승합차 5만원) 매달 수천만원씩을 챙기고 있는 것.경마팬들은 "우리가 낸 돈으로 예산을 꾸려나가고 있는 만큼 단속위주의정책 대신 공영주차장이라도 먼저 마련해주는 게 순서"라고 입을 모으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