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체조] 지해성 출전 행운

기사입력 1996년 06월 29일 15시 28분

여자 체조의 지해성(서울체고 3년)이 96에 출전할수 있는 행운을 잡았다.

대한체조협회(회장 손석근)는 지난 27일 FIG(국제체조연맹)으로부터 `여자체조에 1명을 출전시킬수 있는 국가가 출전을 포기했다. 한국에서 1명을 더 파견해달라'는 내용의 공문을 접수하고 지해성을 파견하기로 최종결정했다.

올림픽 예선전을 겸한 95 시바에 세계선수권대회에서 한국여자는 단체 20위에 그쳐 올림픽 티켓을 단 한장(개인전 1명)밖에 따지 못했는데 지해성은 지난달 열린 최종선발전서 공윤진(성산중 3년)에게 아깝게 패했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