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다낚시 통신]
기사입력 1996년 06월 27일 16시 47분
## 추자도 갯바위낚시 호황■…장마가 시작되면서 추자도 갯바위낚시가 활기를 띠고 있다. 지난 주말 절명여로 들어갔던 서울 해룡낚시회는 참돔 돌돔 농어 벵에돔 등 여름고기들로 모처럼 쿨러를 채우는 호황을 누렸다. 돌돔 씨알은 40㎝급이었으며, 미끼는 성게가 잘 들었다. 특히 아침 동틀 무렵엔 갯바위 주변으로 농어떼가 몰려들었으나, 루어 채비를 준비해온 꾼들이 없어 릴찌낚시로 5~6마리씩밖에 낚지 못했다.■…남해 동부권인 경남 삼천포권에선 갈도와 좌사리도로 출조했던 꾼들이 속 미끼로 돌돔을 걸어올렸으나 마릿수에 비해 씨알이 잔 편이었다. 전남 여천군 거문도의 돌돔낚시도 주로 30㎝급이 낚이고 있으나 출조는 한산한 편.## 서해 우럭 평년작 수준■…전북 부안군 곰소와 왕포항에서 떠나는 수조기(반어)배낚시는 가마미쪽 쌍여 부근에서 30㎝ 안팎으로 반쿨러 정도 낚이고 있으며, 격포 군산 안면도 안흥이 출항지인 우럭배낚시는 평년작을 유지했다. ■…동해의 에서도 관광을 겸한 바다낚시가 이뤄지고 있으나 새치 망상어 노래미 등으로 어종이 단조롭다. 조황문의 (064)-42-7489 < 유주방·한국바다낚시연구소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