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할리우드 통신] 3아이 엄마배우 '데미 무어'
기사입력 1996년 06월 27일 16시 34분
** 매주 20만달러 투자 -하루 3시간씩 하드 트레이닝 ** 멋진 몸매는 `돈-노력의 결실' 자식 3명을 둔 33세의 데미 무어의 몸매는 남성들의 시선과, 뭇 여성들의 시샘을 끌어내기에 충분하다. 1m 65의 아담한 키에 54㎏인 그녀는 36-26-36의 몸매를 유지하며, 곧 개봉될 `'에서 자신있는 몸매를 노출하게 된다.
그러나 그런 몸매를 유지하는데는 상당한 돈과 노력이 뒤따랐다.
몸매 유지에 유난히 집착하는 무어는 미국 전역에 있는 5개의 저택마다 최신 운동 기구들을 들여 놓았는데 그 액수만 1백만달러(약 8억원)가 넘는다.
그리고 `'를 촬영하면서는 개인 트레이너와 영양사 등 매주 20만달러 이상을 투자하며 몸매 가꾸기에 신경을 써왔다.
물론 4천달러를 주고 유방 확대 수술울 한 것도 빼놓을 수 없는 투자. `'를 찍으면서 여배우로는 파격적인 1천2백50만달러(약 1백억원)의 개런티를 받은 그녀로서는 그 정도의 투자는 문제될 것이 없을 듯.
그러나 투자한 만큼 그녀의 노력도 대단하다는 것이 그녀를 주위에서 지켜본 측근들의 한결같은 말이다.
에서 `'를 찍으면서 그녀는 매일 새벽 모래밭을 달리는 것으로 하루를 시작해 3시간씩 운동으로 땀을 흘렸다.
촬영이 끝난 저녁에는 요가 트레이너와 함께 두 시간 동안 색다른 트레이닝을 했다.
무어는 일주일에 2천5백번 이상의 윗몸일으키기를 하고 있으며, 트레이너 영양사, 요리사, 마사지사, 운전기사, 보디가드등 최고 일류들을 고용해 자신의 몸매 가꾸기를 돕게하고 있다.
그녀의 광적인 몸매 과시욕에 대해 남편 브루스 윌리스도 분통을 터뜨리기는 했지만 그녀의 노력만큼은 높이 사주어야 한다는 것이 측근들의 말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