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담배] 내달부터 국산 담뱃값 인상
기사입력 1996년 06월 26일 16시 13분
## 1갑당 100∼300원씩 오는 7월부터 국산 담뱃값이 갑당 100~300원씩 오른다. 26일 과 담배인삼공사에 따르면 7월1일부터 담배 1갑에 소비세의 40%에 해당하는 184원의 교육세가 부과되고 이에 따른 판매수수료 인상분 20원 등 모두 204원의 인상요인이 발생함에 따라 담배 1갑당 100~300원씩
가격을 인상키로 했다고 밝혔다. 이에따라 현재 가격이 900원인 디스는 1,000원으로 100원만 올리고 오마샤리프와 하나로는 1,000원에서 1,200원, 88라이트는 700원에서 900원으로 각각 200원씩 인상키로 했다. 또 900원짜리 담배인 한라산은 시장점유율이 낮아 물가에 미치는 영향이 미미하다고 판단, 갑당 300원을 인상해 1,200원에 판매하기로 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