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용]김현옥 해외무대 나들이
기사입력 1996년 06월 21일 14시 49분
**윤이상 음악배경 '밤이여 나누라'등 공연 비디오댄스무용가겸 현대무용가인 김현옥씨( 교수)가 외국무대에 선다. 김씨는 호주 멜버른 그린밀에서 7월 1일부터 20일까지 열리는 국제무용축제 `96 월드 댄스'에 참가한 후(7월 3~5일), 멜버른의 빅토리아 예술대학에서 워크 을 지도하고(7월 6~12일), 서호주 퍼스 소재의 `서호주예술대학'에서 자신의 춤테크닉을 가르칠 예정이다(7월 13일). 9월초에는 일본 부토의 전설적인 무용가 가즈오노, 프랑스 캐나다 무용가 등이 참가하는 `동경무용제'에 초청돼 윤이상씨의 음악에서 영감을 얻은 작품 4개를 공연한다. `옛문화로부터 새무용으로'를 주제로 한 `96 월드 댄스'에는 한국 일본 인도네시아 오스트레일리아 등지의 무용가와 무용단들이 참가한다. 김씨는 7월 3~5일 `체플 오브 체플 극장' 초청으로 윤이상 음악을 사용해 안무한 `밤이여 나누라'`소나티나'와 `모두즈'를 단원들과 함께 춤춘다. 한편 `96 월드 댄스'에는 국내 중견무용가 남정호씨도 솔리스트로 참가해 `가시리'를 공연할 예정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