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자동차] 생산 전면중단 위기
기사입력 1996년 06월 19일 15시 03분
**오늘부터 협력업체 파업따라 경남 울산의 가 최대 협력업체인 의 파업으로 19일 오전부터 부분적으로 생산 중단에 들어가 20일부터는 자동차생산이 전면 중단될 위기를 맞고 있다. 19일 에 따르면 로부터 부품 공급이 중단됨에 따라 울산의 4개 공장 가운데 이날 오전 10시부터 아반떼와 티뷰론을 생산하는 3공장 2개 라인중 A라인의 가동을 중단했다.
또 이날 오후 2시 부터는 엑센트를 생산하는 1공장의 작업이 중단되고 2공장과 4공장, 3공장 B라인도 20일 오전 4시와 8시부터 각각 가동이 중단돼 내일부터 전공장의 가동이 중단 위기를 맞고 있다.
는 로부터 에어컨과 배전기, 기어박스, 조향장치 등 주요부품 10여 가지를 공급받고 있으나 파업으로 지난 17일부터 공급이 중단돼 지금까지 재고품으로 작업을 해왔다.
의 가동이 중단되면 승용차 4,400대와 상용차 1,100대 등 1일 5,500대의 완성차가 생산되지 못해 1일 447억원의 매출손실을 입게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