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불새' 여주인공 공모 최종선발
기사입력 1996년 06월 19일 14시 58분
**" 연인 찾았다" `의 연인을 찾습니다'란 타이틀을 내건 영화 `불새'(김영빈 감독-선익필름 제작)의 여주인공 공모에서 김민정, 김지연, 진영주 등 최종 3명이 선발됐다. 1,258명의 지원자중에 최종선발된 이들은 `불새'를 비롯해 선익필름에서 제작하는 영화의 출연이 보장돼 영화배우로서의 본격 활동이 기대된다. 김민정(22)은 단국대 연극영화과 2년에 재학중으로 연기경력은 전무하지만 김영빈 감독의 연출세계에 대한 철저한 분석을 하고나와 오디션을 보면서 심사위원들을 사로잡았다. 진영주(23)는 사회학과 2년에 재학중으로 을 연상케하는 외모로 카메라테스트에서 높은 점수를 얻었고, 솔직담백한 자기표현과 임기응변이 탁월했다는 평. 김지연(22)는 현재 미니시리즈 `1.5'에 출연하며 인기를 끌고 있는 X세대 연기자로 패션칼리지에서 수학중 연기를 하기 위해 귀국한 당찬 성격의 소유자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