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축구] 삼성, LG제압 3연승

기사입력 1996년 06월 17일 16시 03분

신생팀 수원 삼성이 3연승을 구가하며 선두 현대 목조르기에 들어갔다. 삼성은 16일 안양에서 벌어진 96 라피도컵 코리안리그 6차전서 박건하-알라울이 연속골을 뽑아 안양 를 2대0으로 꺾고 5승1패(승점 15)로 선두 현대(승점 16)를 승점 1차로 바짝 추격했다. 삼성 박건하는 2게임 연속 1골, 1어시스트를 기록하며 팀의 상승세를 주도했다. 목동경기서 부천 은 전북 다이노스와 3골씩을 주고 받으며 3대3 무승부를 기록했다. 양팀 모두 승점 8을 마크했으나 다득점(전북 12골, 11골)에서 앞선 전북이 5위, 이 6위를 기록했다. 전반 23분 선제골을 뽑은 전북 은 개인득점 4골로 득점랭킹 공동선두에 합류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