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키림] 해외 스케줄“빡빡”
기사입력 1996년 06월 14일 15시 22분
## 美-日 오가며 할리우드 스타 인터뷰 "6월 한달은 어떻게 가는지 모르게 지나갈것 같네요." 만능 엔터테이너 이 6월 내내 세계를 누빈다.
지난달 31일 로 출국해 SBS TV `한밤의 TV연예' 리포터 자격으로 `총알탄 사나이'의 레슬리 닐슨과 신작 영화 `스파이하드(`다이하드'의 패러디)'를 취재하는게 시작. 곧바로 로 건너가 여러 영화의 무대가 됐던 유명한 알카트라즈 교도소를 방문, 숀 코넬리와 니콜라스 케이지를 인터뷰한뒤 에서 미스터 빅을 만나고 돌아왔다. 또 22일부터는 자신이 VJ를 맡고 있는 케이블TV 음악채널 KMTV `동방특급'의 해외 녹화를 위해 으로 간다. 스타TV를 통해 잘 알려진 채널V의 간판 VJ 오대유를 비롯, 사대천왕 등 톱스타들을 직접 초대해 이야기를 나누고 한국 시청자들에게 소개하는 순서를 가질 예정. 그 사이엔 전국 6개 도시를 순회하는 `MVio 전국 대학생 뮤지션 콘테스트'의 MC를 맡아 대구 청주 인천 광주등을 방문한다. 언뜻 보기에도 숨이 막히는 바쁜 일정.
"드라마를 그만두자마자 그동안 밀려있던 행사 스케줄이 한꺼번에 덮쳤어요. 그래도 월말 여행을 위한 자리는 꼭 비워놨죠." 지난해 3월 데뷔한지 14개월만의 유일한 휴식이라 월말 태국 푸켓 여행 계획은 무슨 일이 있어도 지킨다는 생각이다. 14개월 동안의 결산은 "간신히 국내 사정에 눈을 떴다"는 것.
1TV 일일드라마 `며느리 삼국지'에 출연하며 연기가 하루아침에 되는 것이 아니라는 것도 배웠다. < 송원섭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