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럽 선수권] 이모저모
기사입력 1996년 06월 14일 15시 21분
##독일‘알라의 눈’부적 화제 ○… `알라의 눈'이라는 효험있는 부적이 독일 선수들 사이에 화제. 알라신의 눈같이 생긴 이 부적은 이스탄불에서 활약하는 쿤츠가 행운의 의미에서 팀 동료들에게 하나씩 나누어 준 것. "부적이 독일에 행운을 가져왔다"고 믿는 크리스티안 지에게는 개막전에서 첫 골을 성공시켜 효험을 입증하기도. ##英, 칠면조 비유 물의 ○… 잉글랜드와 의 경기를 보도한 영국 신문들이 를 영어 발음이 비슷한 칠면조에 비유해 물의. 잉글랜드가 승리한 경기를 빗대어 `잉글랜드가 칠면조를 집어 삼켰다'나 `칠면조가 모이를 주워 먹지 못했다'등의 원색적인 비난을 한 것. 이에 대해 에지크 축구협회 회장은 "아주 무례하고 모욕적인 처사"라며 강력하게 시정을 요구. ## 입장권 128만장 팔려 ○… 8경기를 치른 현재, 총 1백40만장의 입장권중 1백28만장이 팔렸다고 대회조직위원회가 발표. 대회 초반 92%의 티켓이 팔려 나갔음에도 일부 관중석이 비자 당황했던 대회조직위원회는 남아있는 티켓 판매에 총력. 준결승 두경기 티켓이 아직 다 팔리지 않았는데 이는 해외에 할당됐던 것이라고 대회관계자는 해명. 「=외신 종합」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