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 조프리발레단 내한 18-22일 서울 공연
기사입력 1996년 06월 13일 15시 09분
**탭댄스 … 재즈 미국발레의 참맛 예술의 전당은 미국 정상급 발레단으로 성격이 판이하게 다른 조프리발레단(18~22일)과 아메리칸발레시어터(ABT:9월 18~21일)의 국내 초연무대를 마련하고, 두 공연을 연계한 시리즈 티켓을 30% 싼 가격에 내놓았다. 조프리발레단과 ABT의 R석 S석 A석이 각각 6만, 4만, 3만원, 8만, 6만, 4만원인데, 두 공연 티켓을 시리즈티켓으로 살 경우에는 10만, 7만, 5만원에 구입할수 있다.
오늘날 `가장 미국적인 발레단'으로 불리는 조프리발레단은, 탭댄스 재즈 락 등 대중문화를 수용한 감각과 파격으로 뭉친 현대적인 발레단.
56년 미국현대발레의 새 경지를 개척한 로버트 조프리와 제랄드 알피노에 의해 창단됐으며, 창단이래 늘 새로운 시도와 감각적인 춤으로 끊임없는 화제를 불러일으켜왔다. **록 발레 '빌보드'등 한국 팬들에게 선사 이번 공연에서도 록가수 프린스의 음악을 무용화해 공전의 히트를 기록한 화제의 록발레 `빌보드'(100분)를 비롯, `우리의 왈츠'`가랑비'`천사의 원무' 등을 선사한다. `빌보드'는 18일부터 21일까지, 그외 4작품은 22일 하루에 공연된다.
한편 1백20여명 전단원이 출연하는 아메리칸 발레시어터는 `지젤'`백조의 호수' 등 정통클래식을 선보인다. 580-1813~8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