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연예] 왕년의 스타들 브라운관 컴백
기사입력 1996년 06월 12일 16시 33분
## 마이클 J폭스, 빌 코스비등 드라마 복귀 왕년의 스타들이 대거 돌아온다. 마이클 J 폭스, 빌 코스비, 톰 셀릭 등 한시대를 풍미했던 스타들이 올 가을 개편을 맞이하여 브라운관 복귀를 선언한것.
영화 `백 투더 퓨처'의 스타 마이클 J 폭스(34)는 ABC의 새 시트콤 `스핀 시티'로 컴백한다.
현재 뉴욕에서 부인 트레이시 폴란, 세 아이와 함께 살고 있는 그는 "촬영의 대부분이 뉴욕에서 이루어지기 때문에 캐스팅 제의를 수락했다"고 밝혔다.
컴백 작품에서 그가 맡은 역은 뉴욕의 부시장. `백투 더 퓨쳐'에서 장난꾸러기 소년 역을 맡았던 것에 비교하면 엄청난 자격 상승이다.
코믹 연기의 대가 빌 코스비도 화려하게 컴백한다.
코스비는 CBS의 새 시트콤에 심술궂고 자린고비인 노동자로 출연, 필라시아 라사드와 호흡을 맞춘다.
라사드는 과거 `코스비 가족'에서 코스비의 부인으로 출연했던 연기자.
원래 코스비의 상대역으로는 영화배우 텔마 홉킨스가 내정되었으나, 코스비가 고집을 부려 막판에 한배를 타게됐다.
4년만에 다시 만난 이들은 "과거의 화상호흡을 되살려 시청자들의 눈과 귀를 우리에게 고정시킬것"이라고 자신만만이다.
이외에도 섹시 스타 톰 셀릭이 CBS의 새 미니시리즈에 출연, 여성들의 마음을 사로잡을 계획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