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급관광호텔] 피서철 할인패키지 경쟁
기사입력 1996년 06월 12일 15시 25분
관광호텔 피서철 할인패키지 경쟁
피서철을 앞두고 호텔들이 할인 패키지상품을 잇따라 내놓고 있다.
서울지역 특급호텔들은 이달부터 정상요금보다 40~50싼 파격할인상품을 속속 내놓고 있다.
웨스틴조선은 한가족 1실기준 1박에 12만5천원짜리 서머텔패키지를 다음달 1일부터 8월말까지 판매할 계획. 부산 해운대에 있는 웨스틴조선비치 할인권도 함께 제공한다.
은 남산 전망과 조깅 프로그램을 내세운 할인패키지를 마련, 11만9천원과 13만원짜리로 나눠 판매할 예정. 잠실 호텔도 어드벤처 놀이시설 이용권을 포함, 14만5천~17만5천원대의 세가지 패키지를 마련했다.
신라는 1박에 25만~32만원으로 할인폭을 줄인 대신 아침식사부터 나이트클럽까지 모든 부대시설과 식음료업장 이용시 특전을 제공하는 서머패키지를 내놓고 있다.
소피텔앰배서더는 이달 하순부터 9월초까지 평소요금 15만~17만원보다 41~47가량 할인된 상품을 선보인다.
은 15일부터 패키지프로그램을 운영, 야외온천수영장 무료이용과 디너쇼 관람특전을 포함해 18만~27만원에 판매한다.
7~9월이 성수기인 지방호텔들도 피서객이 집중되는 한달가량을 제외하고는 할인패키지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경주호텔현대는 인근 해수욕장과 고적 순회관광을 한데 묶은 패키지 코스를 1박에 20만원에 판매할 계획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