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특별 기획전 '사진-새로운 시각'

기사입력 1996년 06월 11일 16시 07분

**전통사진부터 디지털사진까지 … 예술적 잠재력 표현 `사진'의 예술적 가능성과 잠재력을 살펴보는 기획전 `사진-새로운 시각'전이 7월 2일까지 과천 국립현대미술관(503-7125)에서 열리고 있다. 국립현대미술관이 국내사진작가 단체전으로는 처음으로 기획한 이 전시회에는 20명의 중견 및 신진작가들이 참여해 다양한 작품을 보여준다.



전통개념의 스트레이트 사진부터 컴퓨터를 이용한 디지털 사진, 조각 설치 같은 다른 미술형식과 결합한 사진 등 다양한 표현효과를 시도하는 작품들이 눈길을 끈다.

배병우 이완교 이경홍 민병헌 정재규씨는 자연환경을 다룬 작품을, 차용부 김미현 박홍천 김형수씨는 도시풍경을, 또 주명덕 최광호 구본창 박진호씨는 인물을, 황규태 김대수 최금화씨는 정물의 이미지를 콜라주한 작품을 출품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