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톰 크루즈부부] '동성연애자' 구설수
기사입력 1996년 06월 11일 16시 03분
**프랭크 사넬로 출간 '크루즈 : 비공인 전기' - 두사람 별난 생활방식 소개 **"대역없는 액션연기' '신흥종교 몰두' 공통점 최근 영화 `미션 임파서블'의 빅 히트로 주가 상승중인 톰 크루즈와 아내 니콜 키드만에 대한 프랭크 사넬로의 책 `크루즈:비공인 전기'가 출간돼 화제를 모으고 있다.
유명인이다 보면 구설수에 오르는 것은 당연하지만 `내셔널 인콰이어러'에 따르면 이 책에 소개된 두 사람의 생활방식이 특이한 것만은 분명하다.
두 사람 다 미국을 대표하는 섹스 심벌이지만 사실은 둘 다 동성연애자인지도 모른다.
-이 소문이 퍼지기 시작한 것은 크루즈가 데뷔초 한 게이 잡지에 모델로 등장한 사실이 밝혀지면서부터.
또 크루즈의 전처 미미 로저스가 "톰은 한때 신부가 되려 했고 섹스를 별로 좋아하지 않았다"고 말하면서 증폭되기 시작했다.
목숨을 건 연기에 스턴트를 쓰지 않고 직접 뛰어든다.
-크루즈는 `미션 임파서블'에서, 키드만이 ` 포에버'에서 대역을 쓰지 않고 액션연기를 폈다.
그러나 스릴을 즐기는 부부의 특성일뿐 별다른 이유는 없다는 해명. 둘은 낙하산을 메고 시속 2백㎞로 내려꽂히는 공중에서 키스를 나누는 것을 매우 즐길 정도다.
집을 5채나 갖고 있지만 실제로 집에서는 시간을 거의 보내지 않는다.
-역시 내외가 모두 에너지가 넘친 탓. 한 친구는 "이들은 평범한 일상생활에 빠지면 서로 식상하게 될까봐 두려워한다"고 전했다.
또 일을 너무 좋아한다. 키드만은 영화 `투 다이 포' 촬영장에 찾아온 크루즈를 "방해가 된다"는 이유로 돌려보내기도 했다.
양쪽 다 능력에 문제가 없다면서 이미 2명의 아이를 입양해 키우고 있다.
-둘은 딸 이사벨라(3)와 아들 코너(15개월)를 입양했다. 크루즈는 "언젠가 우리 둘이 아이를 만들 것"이지만 "친 자식을 낳아도 두 아이가 `우리 아이'란데는 아무 변화가 없을것"이라고 강조했다.
사교(邪敎)에 가까운 신앙에 몰두하고 있다.
-부부가 함께 의 트레이닝 코스에서 교육을 받았다.
SF작가 론 허바드가 창시한 는 가끔 `사기'를 통해 신자들의 재산을 갈취한다는 의혹을 사고 있는 신흥종교로 이들은 최근 거액을 교단에 희사하기도 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