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축구]프랑스,루마니아 잡고 조선두
기사입력 1996년 06월 11일 15시 29분
**유럽선수권-두개의 결승골 …국제경기 24연승 행진 프랑스가 `발칸의 마라도나' 게오르그 하지(30)가 버틴 를 꺾고 조 선두에 나섰다. 프랑스는 11일 오전 3시30분(한국시간) 영국 뉴캐슬의 세인트 제임스 파크에서 벌어진 96 유럽축구선수권대회 B조 예선 첫 경기서 전반 24분 크리스토퍼 두개리의 헤딩 결승골을 끝까지 지켜 1대0으로 이겼다.
이로써 프랑스는 B조 4팀 가운데 유일하게 1승(승점 3)을 거두면서 최근 국제경기 24연승 신화를 이어갔다.
버밍햄 빌라 파크구장에서 벌어진 A조 경기선 데니스 베르캄프 등 스타들이 대거 포진한 네덜란드가 스코틀랜드의 철벽수비를 무너뜨리지 못하고 득점없이 비겨 대회 첫 무득점 무승부를 기록했다.
11일 현재 4개조에서 벌어진 6경기 가운데 B조의 프랑스와 C조의 독일만 1승씩을 거뒀을 뿐 나머지 4경기는 모두 무승부로 끝나 극심한 골가뭄을 보였다. ◇ 3일째 전적(11일) ▲ A조 예선
(1무)네덜란드 0 - 0 스코트랜드(1무)
▲ B조 예선
(1승)프랑스 1 - 0 (1패)
「=외신종합」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