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축구] 국제축구 통계협 주장

기사입력 1996년 06월 08일 15시 49분

**'골든골 제도' 나치때부터 유래 ◐... `연장전에서 먼저 골을 넣는 팀이 승리'한다는 골든골(Golden Goal)제도가 이미 오래전에 독일 나치에 의해 고안됐다는 주장이 제기되고 있다. 국제축구 역사및 통계협회(IFFHS.독일 소재)는 8일(한국시간) "골든골은 나치가 지난 1935년에 처음으로 고안해 10년동안 무려 460게임에 적용했던 제도로 스페인에서 1950년에 처음으로 시행됐다는 ()측 주장은 억측"이라고 밝혔다.

IFFHS 협회장 알프레도 포지씨는 96 유럽선수권대회에도 정식으로 채택된 이 제도에 대해 "나치가 만든 제도를 나 (유럽축구연맹)가 아무런 거부감없이 사용한다는 것은 씁쓸한 일"이라고 일침.

< 본(독일)= 연합 >





**유럽선수권비상 英경찰 총기류 소지자 4명 체포 ◐... 유럽축구선수권대회로 비상경계에 돌입한 영국경찰은 축구난동꾼인 훌리건들에게 판매할 목적으로 보이는 다량의 총기류와 산탄을 소지한 4명을 구속했다고 8일 발표했다. 경찰은 "영국인으로 보이는 이들이 무기소지가 금지된 월슬시에서 체포될 당시 장전된 반자동권총과 저격용 원격장치가 부착된 22구경 공기총 등을 소지하고 있었다"고 전했다.

경찰당국은 축구난동꾼으로 악명높은 네덜란드와 스코틀랜드의 경기가 월슬시에서 11일로 예정돼 있어 이들이 양국과 관련있을 것이라고 추정.







**AC, 팀 대파 순회 경기 ◐... 로베르토 바조가 이끄는 AC 이 순회경기에서 인스탄트-딕트클럽을 7대0으로 대파했다. AC 은 7일 밤 리그 1위인 인스탄트 딕트와의 경기에서 바조가 1골2어시스트, 토마스 로카텔리가 4골을 넣으며 맹활약한데 힘입어 완승을 거뒀다.

연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