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외영화] 놀리공원 야외영화상영 축제
기사입력 1996년 06월 07일 17시 18분
**실바람 '솔솔' 별빛아래서 은막여행 무더운 초여름 밤, 시원한 바람으로 더위를 식히며 달빛아래서 영화를 보는 것도 색다른 멋이다. 연일 무더위가 계속되자 놀이공원들이 야외 영화상영을 시작했다.
석촌호수변의 는 시원한 호수바람을 맞으며 명화를 감상하는 `호반 야외 영화시사회'를 6월 한달간 개최한다. 호수공원 매직아일랜드의 700석규모의 호반무대에 대형 스크린을 설치, 올여름 개봉될 미개봉 영화를 미리 보여주는 영화잔치를 벌이는 것. 상영되는 영화는 여성앵커와 그녀를 성공시킨 남성 방송인이 만들어낸 러브스토리인 `업 클로즈& 퍼스널'(7일 오후 8시), 지상 최대의 멀티첩보전을 그린 `미션 임파서블'(13일 오후 8시), 불치병에 걸린 한소년의 이야기를 그린 가족영화 `굿바이 마이 프렌드'(21일 오후 8시), 케이블TV설치 작업공의 뒤죽박죽 24시를 코믹하게 표현한 `케이블 가이'(28일 오후 8시)등이다. 입장료는 무료. 과천 는 다음 중순 `별빛축제'를 시작하면서 본격적으로 미개봉작 위주의 영화를 상영할 예정이며, 지난달 중순부터 3주간 장미축제 이벤트로 명화시리즈를 상영한 용인 도 다음달말 시작되는 서머페스티벌 기간중 매주 한차례씩 야외영화를 상영할 계획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