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합뉴스] 월드컵 농수산물 수출 긍정효과
기사입력 1996년 06월 05일 17시 15분
2002년 월드컵개최는 전통 가공식품을 비롯한 농림수산물의 수출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평가됐다. 5일 농림수산부는 `월드컵 공동개최가 농림수산물수출에 미치는 영향'분석을 통해 월드컵을 유치함으로써 농림수산물 수출이 당초 예상치보다 5%이상 늘어나는 효과를 가져올 것으로 전망했다. 특히 월드컵 공동개최는 양국간에 경제-문화적 교류를 수반하기 때문에 김치나 인삼, 김 등 주요 대일수출품목에 대한 추가 수요가 늘어날 것으로 농림수산부는 내다봤다. 지난해 농림수산물 수출은 총 34억7천만달러로 전년에 비해 13.8%가 증가했는데 이 가운데 61.6%인 21억3천만달러를 에 수출했으며 이 비중은 월드컵 공동개최에 힘입어 한층 커질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농림수산부는 특히 2억달러에 달하는 의 꽃시장을 공략하기 위해 국내 화훼산업의 계열화, 첨단화방안을 적극 추진할 방침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