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지연] MTV'1.5' 손지창-권혜원과 사랑싸움

기사입력 1996년 06월 05일 15시 37분


신인탤런트 김지연(20)이 파릇파릇 물이 올랐다.

그녀는 TV 미니시리즈 `1.5'(연출 이관희)에서 비중있는 배역을 맡아 당찬 연기력을 과시하고 있다. 김지연이 보여주고 있는 인물은 극중 미국판 오렌지족 석현()과 압구정동에서 우연히 만나 서로 호감을 주고받는 사이로 발전하는 예진. 하지만 석현에게 맹목적으로 접근하는 친구 소라(권혜원) 때문에 앞날은 미지수다. "주인공은 아니지만 극의 전개에 꼭 필요한 중요한 역할이에요."

이미 현대방송 HBS `작은 영웅들'에서 연기수업을 닦았고 TV `토요일 토요일은 즐거워'의 리포터로 활약한 것이 그녀에겐 커다란 경험이다. 선화예고시절 학교추천으로 에 유학, 패션대학(London College of Fashion)에 입학해 현재 휴학중이다. 제트스키가 특기이며 키 1m 66 몸무게 44㎏의 늘씬한 몸매가 자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