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동열 핫라인]
기사입력 1996년 06월 04일 17시 39분
**한국음식점서 포식 ◎…은 원정 첫날인 3일 오후 팀동료인 재일동포 내야수 가네무라(한국명 김의명.33)의 어머니가 경영하는 한국음식점 `가네무라(金村)'에서 저녁식사. 평소 팀내에서도 친하게 지내는 가네무라의 소개를 받고 찾아간 은 등심 양 소혀 등 질좋은 고기와 된장찌개 등으로 포식.
가네무라는 지난 81년 재일동포 고교팀으로 고국을 방문해 한국에도 잘 알려져 있고, 어머니가 한국인임을 떳떳이 밝히라고 말해 귀화하지 않았다.
**한신팬 난동우려 비상 ◎…주니치가 4일부터 한신과의 3연전을 치르는 고시엔 구장에 비상경계령이 내렸다.
한신의 열성팬이 연패와 최하위를 하고 있는 한신이 질 경우 난동을 벌일 가능성이 크기 때문.
센트럴리그 사무국은 최악의 경우 경찰을 동원해 폭력사태를 방지하고, 가와지마 회장이 6일 한신-주니치전을 직접 참관한다고 발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