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 '가정 간호사제'반응 좋다
기사입력 1996년 06월 04일 17시 31분
**입원비 절감-통원치료 번거로움 덜어 가정간호사 제도가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가정 간호사제도는 입원환자나 외래환자가 가정에서 병원과 연계해 전문 가정간호사에게 치료를 받을 수 있는 선진국형 의료서비스.
거동이 불편해 통원치료가 힘든 환자나, 중증 질환자, 뇌혈관 질환 또는 말기 암환자 등 장기입원이 곤란한 환자, 교통사고 등으로 입원치료 후 더 이상의 특별한 치료가 필요없지만 정기적으로 기구교환이나 혈액, 혈당 등의 검사를 요하는 환자에게 유익하다.
또 입원비가 절감되고 통원치료의 번거로움을 덜어주기 때문에 경제적으로나 신체적, 정신적으로 어려움을 덜어줄 수 있는 게 장점.
비용은 가정 방문시 의료보험이 적용되기 때문에 1회 방문비용은 9,100원이며 환자의 상태에 따라 다르나 대부분 1회에 1만5천원을 넘지 않는다.
현재 가정간호사 제도를 도입, 실시하는 곳은 의대 강동성심병원을 비롯, 삼성의료원, 신촌세브란스 병원 등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