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쇼핑]백화점 여름 세일 한창
기사입력 1996년 06월 03일 15시 24분
**잡화-피크닉 용품-수영복 등 다양한 상품 나와 백화점들이 여름상품전을 열고 저렴한 값에 판매한다. 신세계백화점은 5일까지 영등포 미아 천호점에서 `서머 섬유 페어' 행사를 갖는다. 참여 브랜드는 란체티 엘레강스 등 양산, 밀라숀 미찌꼬런던 등 넥타이. 양산은 8,000~1만5천원, 넥타이는 1만원, 스포츠-레저 모자 5,000~1만원.
그랜드백화점은 4일부터 10일까지 여름패션명품대전을 연다. 특히 3층 여성캐주얼 매장에서는 나시 원피스 등 섹시룩을 선보인다. 나시원피스 가운데 마렐라 24만5천원, 스테파넬 9만6천원, 데코 15만9천원에 내놓는다. **신세계-양산 넥타이등 '서머섬유 페어'행사 **그랜드-나시 원피스 섹시룩 등 패션명품전 해태백화점은 10일까지 여행가방 초특가전을 연다. 디프로매트 트렁크가 5만4천~6만4천5백원, 기내용 캐리어가 6만원.
킴스클럽은 10일까지 여행가방 균일가전을 연다. 디프로매트 전품목 40~50% 할인. 10만8천원 짜리 ABS 여행용 가방이 5만4천원.
쁘렝땅은 6일까지 여름패션 투어전을 연다. 패션샌들 1만~2만8천원, 패션슬리퍼 5,000~7,000원.
그레이스백화점은 4일부터 9일까지 남성 서머패션주간 행사를 갖는다. 특히 9층에서는 여름정장 균일가, 특보전, 파격공개전 등의 이름으로 다양한 브랜드들이 선보인다. 칼립소 바쏘 본막스 등 정장이 `재킷+하의+조끼' 패키지로 15만원.
한편 백화점 매장에는 수영복, 귀마개, 수영모자, 아이스박스 등의 상품들도 많이 나와있다.
각 백화점들이 수영복 전문매장을 속속 개장하고 있는 가운데 매장 관계자들은 "특히 여체의 피부가 드러나 보이는 야한 레이스 소재의 수영복이 많이 팔리고 있는 추세"라고 귀조.
가격은 비치수영복(파울로구찌, 아레나, 짚신 등)이 8만~12만원, 파레오(랩스커트) 3만~5만원, 남성수영복 1만9천~3만9천원, 여성수영복 3만9천~6만9천원선.
귀마개는 3,000원, 코마개 4,500원, 실크수영모자 6,000~1만5천원, 수영가방 5,000~2만1천원, 도수수경 3만8천~6만원선이다.
미시주부들은 피크닉 바구니도 많이 찾고 있는 경향.
피크닉 바구니는 왕갈대를 이용해 만든 직사각형이 대부분. 2~4인용으로 다양한 제품이 나와있으며 접시 포크 나이프 스픈 컵 물병 등이 들어있는 경우가 많다.
서울 그레이스 백화점의 경우 최근 7층 문화가구 매장에 피크닉 바구니를 선보이며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가격은 2인용 3만2천원, 4인용 4만5천~6만9천원선.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