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KBS 축구드라마 제작'킥오프'
기사입력 1996년 06월 03일 15시 01분
**이상우 연출-이규형 극본 … 9-10월께 방영 2002 월드컵 유치결정에 따라 가 기획한 축구드라마가 본격 제작에 들어간다. 비록 과의 공동개최이긴 하지만 는 한국 유치가 확정됨에 따라 축구붐을 드라마로 연장시키겠다는 계획을 실행하기로 했다. **기본기 갖춘 연예인팀 선수들 적극 캐스팅 현재 `함성'이란 가제가 붙은 드라마는 `또하나의 시작'등 화제작을 했던 중견 이상우PD가 연출을 맡고, `헝그리 베스트 5'등 스포츠만화영화를 각본 감독한 재주꾼 이규형씨가 대본을 쓸 예정이다.
드라마 줄기는 만년 꼴찌에다 별종들이 모인 대학축구단을 중심으로 이들이 여러 장애를 딛고 최고의 팀으로 성장해가는 과정이다. 이 안에 몇몇 개성파 주인공을 포진시켜 사랑 우정 가족애등을 그려 나가 감동을 준다는 구상.
이PD는 "`스포츠'라는 가장 단순한 몸싸움에 얼마나 큰 사랑이 담겨 있고 인간애가 있는지를 표현하고자 한다"고 말했다.
현재 축구의 기본기를 갖춘 연예인축구단을 중심으로 캐스팅할 계획으로 최근 창단한 이영범등이 소속한 주축 `쟈칼'(단장 김병기)팀과 윤다훈등이 소속한 `뉴스타'(단장 )팀을 출연배우로 적극 섭외할 예정이다.
또한 테크닉, 작전, 선수들의 실상등에 관한 자문을 구하기 위해 실제 대학축구단 한 팀에 협조를 구할 계획.
6월 캐스팅작업을 완료하는대로 7,8월 제작에 들어가며 빠르면 9,10월 16부작으로 방송한다.
